정보석 “백비서 성추행 장면, 이미지 타격 컸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정보석이 ‘지붕킥’ 촬영 중 ‘백비서(백승희 분) 성추행’ 에피소드에 대해 가장 이미지 타격이 컸던 장면이라고 회상했다.
정보석은 1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종방연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장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대본을 받고 김병욱 PD에게 30분간 항의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비서 성추행 사건이 그것인데, 정말 정보석이라는 캐릭터가 꾸질꾸질 찌질한데다 그런 장면까지 나가니 너무 황당했다”고 회상한 정보석은 “순수한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장면까지 나가니 캐릭터를 기댈 때가 없었다”고 김병욱 PD에 대한 섭섭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정보석은 “당시에 김병욱PD에게 ‘보석이라는 캐릭터도 손해보고 작품도 손해 아닌가’라고 얘기하니 꼼짝도 안하더라. 백비서 성추행 사건이 이미지 타격이 너무 컸다”고 밝혔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은 방송 두 달만에 20%의 시청률을 넘기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 28.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붕킥’은 19일 오후 7시 45분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6개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오현경-정보석.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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