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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테카 친친’ 이재훈 셰프의 이탈리아 선술집 스타일
‘에노테카’는 이탈리아어로 선술집을 뜻한다. 그 이름에 걸맞게 유럽의 어느 골목에 있을 법한 분위기가 흐르는 ‘에노테카 친친’은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즐기기 좋은 메뉴와 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보석 같은 공간이다. 눈에 띄는 점은 그저 그런 와인이 아닌, 양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비하고 있다는 점. 이런 와인과 함께할 메뉴로는 또뗄리를 추천한다. 크림소스 베이스지만 송로버섯 오일이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진하며, 고급스런 풍미가 살아있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차가운 샐러드가 당기지 않는다면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두 가지 치즈를 곁들여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웜 샐러드를 골라보자. 이미 배가 부른 사람이라면 신선한 올리브와 간단한 타파스만으로 훌륭한 안주를 삼을 수 있다. 아기자기한 바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와인 한 잔은 깊어가는 가을밤, 정겨운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재료(2인분)
아스파라거스 3대, 토마토 콩카세(껍질 벗겨 다이스한 것) 4개, 고르곤졸라 치즈 40g, 그라노파다노 치즈 10g, 처빌잎•올리브오일•발사믹 리덕션 적당량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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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얇게 벗겨내고 밑동을 자른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①의 아스파라거스에 적당량의 소금을 뿌려 구워낸다.
3. 접시에 구운 ②의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 콩카세, 처빌잎, 고르곤졸라 치즈, 그라노파다노 치즈,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리덕션을 곁들여 장식한다.
재료(2인분)
또뗄리 12개, 생크림 100mL, 우유 50mL, 다진 양파 10g, 느타리버섯 15g, 포르치니버섯 10g, 송로버섯 오일 5mL, 루콜라•그라노파다노 치즈•파슬리•올리브 오일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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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또뗄리를 6분간 삶아낸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아낸다.
3. ②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느타리버섯과 포르치니버섯을 넣어 같이 볶는다.
4. ③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①의 또뗄리를 넣어 섞은 뒤 소금간을 한다.
5. 어느 정도 소스 농도가 나오면 송로버섯 오일을 첨가해 접시에 덜고, 루콜라, 그라노파다노 치즈 등을 곁들인다.
- 에노테카 친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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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D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40(옥인동 171-1)
- TEL 02-715-1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