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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라켓
올림픽 채택여부 Y (2020년 도쿄올림픽 기준)

개요

탁구는 일정한 규격의 탁구대에서 작고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으며 경쟁하는 경기로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이라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켓 스포츠이다. 운동 자체가 별로 과격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종목이다. 따라서 각급 학교의 정규 체육시간, 특별활동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인의 건강과 체력의 유지와 증진을 위하여도 이용할 수가 있으며 특히, 레크리에이션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범위가 넓다.

탁구는 일정한 규격의 탁구대에서 작고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으며 경쟁하는 경기로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이라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켓 스포츠이다.

역사

탁구는 그 역사나 기원이 정확하지 않은데, 중세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라는 놀이에서 변한 것이라 하기도 하고 15~16세기 경 프랑스 궁전에서 행해진 '라파움(Lapaum)'이란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었다고도 한다. 그 명칭도 일정하지 않아서 고시마, 프림프림, 와프와프 등 여러 가지로 불리어졌다. 그러나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테니스에서 힌트를 얻어 더위를 피하여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놀이로 변형시켰다는 것이 통설이다.

지금의 셀룰로이드 공은 1898년 영국의 James Gibb이 고안했는데, 이를 취급하던 운동구 상점 함레 상회에서 공을 칠 때 나는 핑퐁 소리(그 당시 사용됐던 탁구대와 가죽으로 된 배트에 볼이 닿는 소리를 가지고 모방한 것임)를 따서 핑퐁이라는 상호를 붙였다고 한다. 그 후 명칭이 테이블 테니스(Table Tennis)라고 고쳐지고 전 유럽에 보급되면서, 1900년 무렵에는 전 유럽에 탁구가 널리 보급되었다. 1902년 처음으로 영국에 탁구협회가 생기고, 1926년에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국제 탁구연맹이 발족하여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었다. 1927년 1월에 영국 런던에서 제1회 유럽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다.

파커형제의 탁구게임, 1903년

한국의 역사

우리나라에 탁구가 도입된 것은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1924년 경성일일 신문사가 제1회 탁구 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급격한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1926년 동 신문사가 주최한 제 2회 대회에는 300여 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하는 성황을 보였다. 우리의 손으로 첫 대회를 연 것은 YMCA가 1928년 2월에 YMCA체육관에서 제 1회 조선 탁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 이후 해방이 되자 1945년 11월 조선 탁구 협회가 발족되고 전국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어 국제 진출의 기틀을 잡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은메달 한국 유승민 선수

1952년 제1회 아시아 탁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1956년 동경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5위 남자 14위를 차지한 후 더욱 발전하여 1973년 4월에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 32회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이에리사, 정현숙이 주축이 된 여자 팀이 단체전에서 일본, 중국의 강호를 물리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여 탁구는 물론 구기 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그 이후로도 우리나라 탁구는 세계 최강의 전력을 유지하며 위상을 떨치고 있다.

2013년 세계탁구챔피온쉽, 프랑스, 남녀혼합복식 결승전, 한국의 이상수,박용석과 김효봉, 김종 선수

시설

경기장은 길이가 14m, 폭이 7m, 높이가 마루 위 5m이며 조명은 세계 선수권 및 올림픽 대회는 탁구대 위 1000룩스, 탁구대 외는 500룩스를 유지해야 한다. 탁구대 코트는 직사각형으로, 규격은 가로×세로가 152.5×274cm, 두께는 2.5cm, 높이는 바닥에서 76cm 위에 수평면상에 놓여진다. 탁구대 표면의 가장자리에는 너비 2cm의 흰 선을 긋는데, 274cm를 따라 코트 끝에 그어진 선을 사이드라인, 152.5cm를 따라 그어진 선을 엔드라인이라 한다. 또한 복식 경기를 위해 탁구대 중앙에 그어진 너비 0.3cm의 중앙선을 센터라인이라 한다. 센터 라인은 하프 코트의 일부로 간주한다.

탁구 경기장의 규격

네트는 그물 구조로 되어 있으며, 윗부분은 폭 1.5cm의 흰 천을 덮어 씌운다. 높이는 15.25cm로 탁구대 표면과 평행을 이루도록 팽팽하게 쳐야 하며, 네트 길이는 탁구대에서 돌출부를 포함하여 양 지주 봉까지 183cm이다. 지주는 직경 2.2cm이하의 원통형으로 양쪽 사이드라인에서 직각으로 각각 15.25cm 돌출시켜 세운다.

탁구대 규격

용구

공은 구기 중에서 가장 작고(지름 3.72~3.82cm), 가벼우며(무게 2.40~2.53g), 가장 회전이 많고(100회/1초), 빠르며(상대 코트 도달 시간 0.2초), 불면 날아가고 손에 쥐면 감추어진다. 공은 천연 수지인 셀룰로이드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합성수지로 된 플라스틱 제품도 많이 있다. 공을 돌려보았을 때 회전이 일정한 구체이어야 하며, 색깔은 흰색과 오렌지색이 있다.

탁구공은 구기 중에서 가장 작고(지름 3.75~3.82cm), 가벼우며(무게 2.4~3.82g), 가장 회전이 많고(100회/1초), 빠르다.
40mm 탁구용 공

라켓은 다양한 탁구 기술의 습득이나 발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용구로서, 나무판에 고무가 부착되지 않은 나무 탁구채 자체를 말한다. 라켓은 크기, 모양, 무게에 제한이 없지만 반드시 목재이어야 한다. 러버는 라켓에 붙이는 고무판을 말하며, 여러 종류가 있으나 자신의 경기 스타일, 기술의 장·단점, 체력, 성격,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색깔은 짙은 단일 색, 무광택이며, 양면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양면은 확실히 다른 색이어야 한다. 러버의 재료는 천연 또는 합성고무이며, 스펀지를 포함한 전체 러버 두께가 4mm를 초과할 수 없다.

러버는 라켓에 붙이는 고무판을 말하며 짙은 단일색, 무광택이며 양면은 확실히 다른색이어야 한다.

탁구 경기의 복장은 흰색, 노란색, 빨강색 등 어느 색상의 복장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시합의 공 색깔에 따라 착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시합구가 노란색 공이면, 노란색 유니폼을 입을 수 없고, 흰색 공이면 흰색 옷을 입을 수 없다.

경기 방법

경기 방식에는 양편 1명씩 경기하는 단식과 2명씩 조를 이루는 복식이 있다. 복식은 같은 사람이 2회 계속해 칠 수 없으며, 반드시 교대로 쳐야 한다. 단체전에서 대표적인 것은 세계 선수권 방식이다. 남자 단체전은 3명이 3회씩 출전하는 5점 선취방식이고, 여자 단체전은 2∼4명으로 한 팀을 편성하는 4싱글스·1더블스의 3점 선취 방식이다.

서브의 종류

서비스는 자기 코트에 한 번 바운드시킨 뒤 상대방 코트에 넣는다. 서비스를 할 때는 라켓을 들지 않는 쪽 손바닥에 공을 얹고(이때 엄지손가락을 떼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붙인 채 곧게 편다) 공을 위쪽 45˚ 이내로 10cm 이상 올려 낙하해 라켓으로 친다. 손으로 공을 쥔 채 서비스를 하면 실점(失點)이 된다. 또한 공을 든 손이 코트 표면보다 위에 있도록 한다. 서비스를 받는 사람(리시버)은 자기 코트에 공을 한 번 바운드한 뒤 타구하며, 직접 네트를 넘기거나 또는 우회시켜 상대방 코트에 넣는다. 서포트 바깥쪽이나 서포트 밑을 지나 직접 상대방 코트에 들어간 것도 유효 타구이다. 서비스든 리시브든 그 뒤의 타구이든 공이 네트를 넘지 않았거나 상대방 코트를 벗어났을 때는 친 쪽이 실점하며 공을 헛치는 것도 실점이 된다.

탁구 복식경기에서 서브방향

득점법은 상대방이 정규의 반구를 하지 못하였을 경우 자신의 득점이 된다. 득점은 1점씩이며, 먼저 11점에 이른 사람이 1게임을 얻는다. 10올(듀스)이 되었을 때는 먼저 2점을 따는 쪽이 1게임을 이기게 된다. 3게임 시합인 경우 2게임, 5게임시합은 3게임을 선취한 쪽이 승자가 된다. 서비스가 네트나 서포트에 닿고 들어갔을 경우에는 네트(노 카운트)이므로 서비스를 다시 한다. 상대방 코트 가장자리에 닿은 공도 유효하다.

팬홀더 그립
세이크핸드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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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탁구 메달 수 : 4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탁구 종목
   · 남자 | 여자 : 단식, 단체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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