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켐프[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뒤, 방출돼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방출됐던 맷 켐프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간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켐프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켐프는 2010년대 초반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1년에는 타율 0.324, 39홈런, 40도루, OPS 0.968를 기록했다. 당시 내셔널리그 행크 애런상은 켐프의 것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5, 281홈런, 1010타점, 183도루, OPS 0.822다. 올스타에 3회 선정됐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2회 수상했다.
미국 매체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TR)'은 "켐프가 타석에서 반등할 수 있다고 해도, 운동장에서 많은 것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이애미는 켐프가 캠프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지켜볼 것이다. 그의 컨디션이 좋더라도, 매일 선발 출전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켐프와 계약이 마이애미 비수기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두고봐야 한다. 이 계약으로 마이애미의 코너 외야수 관심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며 마이애미가 코너 외야 문제를 켐프 영입으로 해결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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