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라감영 복원공사 내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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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3.25. 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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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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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밑그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주시가 추진 중인 전라감영(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한 관청) 복원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된다. 24일 복원할 위치의 적합성과 문헌에 기록된 내용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조만간 전북도 설계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공사시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76억6000만원을 투입해 2018년 10월까지 공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복원되는 공간은 관찰사가 집무실로 쓴 선화당을 비롯해 내아, 관풍각, 비장청, 연신당, 내삼문 등이다. 통일신라시대부터 1951년 준공된 옛 전북도청사의 흔적까지 엿볼 수 있도록 내부를 꾸민다. 앞서 시는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유구의 흔적과 각종 고지도 및 문헌을 통해 최대한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원형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를 토대로 복원 시점을 19세기로 정하고, 복원할 건물의 뼈대를 완성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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