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보헤미안 랩소디' 무대 선 BTS, 6만명 한국어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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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02. 오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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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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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 도중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비틀즈, 퀸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전설적인 가수들이 섰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1일(현지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등장한 퀸의 전설적인 무대가 펼쳐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가 열린 곳이자, 손흥민의 팀인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이기도 했던 웸블리 스타디움은 세계적 인지도가 없으면 대관조차 힘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유럽투어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연에는 6만여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사진 트위터]

웸블리 스타디움의 6만 객석을 가득 메운 BTS의 팬클럽 아미(ARMY)들은 이날 150분간 진행된 공연을 보며 환호와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영국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안무를 따라 하거나, 한국어로 떼창을 함께 부르는 등 BTS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독점 생중계한 이번 웸블리 공연은 한때 브이 라이브 사상 최다인 14만명이 동시에 접속하기도 했다. 또한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는 공연장을 찾지 못한 아미들을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이 촬영한 BTS의 공연 순간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연이어 공유됐다.
팬들이 트위터에 등록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일(현지시간) 공연 모습. [사진 트위터]
팬들이 트위터에 등록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일(현지시간)공연 모습. [사진 트위터]
팬들이 트위터에 등록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일(현지시간) 공연 모습. [사진 트위터]
팬들이 트위터에 등록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일(현지시간) 공연 모습. [사진 트위터]
팬들이 트위터에 등록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일(현지시간) 공연 모습. [사진 트위터]
팬들이 트위터에 등록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일(현지시간)공연 모습. 이날 공연을 단독 생중계한 VLIVE에는 한때 최다 동시접속자인 14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사진 트위터]

이런 축제 분위기는 공연 전부터 런던 곳곳에서 이어졌다.
공연을 앞둔 지난달 31일 런던 소호의 피카딜리 서커스 전광판에는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현대 자동차의 옥외광고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리기도 했다.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은 문화 및 쇼핑 시설이 몰려있어 하루에만 20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몰리는 영국 런던의 대표 명소다. 또한 BTS의 커버댄스를 추는 아미들도 거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31일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Circus) 전광판에서 상영된 현대 자동차의 옥외 광고 영상. 방탄소년단이 광고 모델인 이 영상 앞에 수많은 인파들이 모였다. [사진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가 열리는 1일 오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팬들이 커버 댄스를 추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은 오늘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공연을 이어간다. 영국에서의 공연을 마치면 오는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로 이동해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유럽투어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6만 관객이 몰렸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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