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서울 황폐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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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05.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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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민주당 대표의 일방적 입장…우려스럽다"

기자 질문에 답하는 김성태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국회 회의장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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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날 언급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해 "사실상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인 서울을 황폐화하겠다는 의도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이미 황폐해져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대기업의 연구소가 왜 지방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오겠느냐"면서 "우수한 인력들이 지방에서 근무하기를 원하지 않고 연구소를 떠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에 있어야 할 부분이 있고, 지방에서 육성 발전시켜야 할 산업과 정책이 있다"면서 "무조건 수도권에 집중된 부분을 분산시키는 게 마치 최선의 방안인 것처럼 일방적인 입장을 제시한 실세 민주당 당대표의 입장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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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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