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로
칼칼한 내 목! 이렇게 관리하세요!
따뜻한 봄 날씨는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지만 이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는 목 건강을 위협해 호흡기 건강관리에 비상등이 켜집니다.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는 짙어지고 마스크를 써도 차단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바로 이러한 사실 때문이라도 우리는 평상시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렇다면 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 속 칼칼해진 내 목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글로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생각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글’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가글은 봄철 목 건강관리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가글도 그냥 물로 가글하는 것이 아니라 소금물 등과 같은 물로 가글을 해야 하는데요, 소금을 물에 풀어서 하루에 약 2~5회 정도 가글을 해 줍니다. 이는 칼칼한 목을 소독해 줄 뿐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목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습니다.
가글과 함께 평상시 목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이 경우 목 앞쪽이 아니라 목 뒤쪽을 따뜻하게 해 주면 목 건강관리에 좋습니다.
대파 이용하기!
‘갑자기 대파가 등장해?‘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대파 향이 목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생 대파 향을 맡는다면 꽤나 맵겠지만 목 건강관리에 대파를 이용하려면 우선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 전자레인지에 약 1~2분 정도 돌려줍니다. 대파조직을 부드럽게 한 뒤 대파 향을 쬐면 매운 향이 코와 목으로 들어와 목 건강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덧붙여 미지근한 물을 먹는 것도 좋은데요. 너무 뜨거운 물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목이 자극을 받아 좋지 않습니다. 칼칼한 목을 낫게 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따뜻한 물, 즉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목의 건조함을 줄이고 환부를 깨끗하게 씻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목 건강에 좋은 우엉과 연근
우영과 연근은 목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목감기가 왔을 때 우엉과 연근을 깨끗하게 씻은 뒤 물과 함께 갈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물을 타지 않고 생으로 갈아서 먹을 수 있다면 그냥 마셔도 좋은데요, 이 마저도 힘들다면 꿀을 살짝 첨가해서 마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과차나 생강차, 유자차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데요. 목이 칼칼하고 부어있을 경우에는 특히나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평소 목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이러한 차나 앞서 이야기한 음식을 섭취해주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글 : 임혜정 에디터 / 사진 : 김세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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