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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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차발효 후의 와인에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통해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와인으로 샴페인(Champagne)이 대표적이다.

샴페인병의 모양과 마개- 랑송노블꾸베 1998
<출처 : 롯데주류Bg 와인사업부>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은 병 안에 기포와 거품을 가지고 있는 와인으로 1차 발효가 끝난 와인을 병입(Bottling)한 후 당분과 효모를 첨가한 와인이다.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일으키면 자연적으로 탄산가스가 발생하여 와인 속에 용해되고 병 안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탄산가스는 와인병 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마개를 땀과 동시에 분출되어 행사나 파티의 분위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 도수는 9~14%이고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 시키기도 한다. 

스파클링 와인에서 가장 대표적이며 인기있는 와인이 샴페인(Champagne)인데, 모든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며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지역에서 생산된 것만을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샹파뉴 지방은 연간 평균기온이 매우 낮아 포도를 재배하기에는 좋지 않은 기후조건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조건 때문에 신맛이 강하고 세심하고 예리한 맛의 와인이 제조될 수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다른 지역에서 제조된 스파클링 와인을 크레망(Crement), 맹 무쐬(Vin Mousseux)라고 부른다.

스파클링 와인은 두 종류 이상 빈티지의 와인을 혼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빈티지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은 스푸만테(Spumante)라고 부르고 스페인에서는 카바(Cava), 독일은 젝트(Sekt), 영어권에서는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혹은 버블 와인(Bubble Wine)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발포성와인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스파클링 와인은 보통 에피타이저 와인으로 이용되고 와인 칵테일의 베이스로도 많이 사용된다. 한편, 붉은색의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약혼, 결혼 등의 행사에 이용되고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은 은혼식, 금혼식 등 격조있는 행사에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파클링 와인과 반대되는 발포성이 없는 식사 도중에 마시는 와인을 스틸와인(Still Win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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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항목
샴페인 , 포도주
역참조항목
젝트 , 크레망
카테고리
생활> 식생활> 기호식품>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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