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악플 스트레스에…‘가짜사나이2’ 로건 와이프, 결국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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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0.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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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피지컬갤러리 제공

웹예능 ‘가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한 교관 로건(본명 김준영)의 아내가 유산했다.

군사전략컨설팅회사 무사트 측은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건 님 가족분들을 대신해 비보를 전한다”라며 “‘가짜사나이’ 로건 교관님의 아내분께서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됐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을 제공한 모든 당사자를 엄중히 처벌받도록 할 것이며 무사트 및 관련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로건은 유튜버 정배우로 인해 퇴폐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정배우는 또 로건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했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건은 로건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인 상황이었음에도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 파장이 컸다.

무사트 SNS

이와 관련해 로건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건씨유튜브를 통해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하여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고통받고 했다”라며 “몸캠 피싱과 관련해 자신의 사생활을 유출한 정배우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정배우의 불법촬영물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혐의 사건을 내려받아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하 무사트 입장 전문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가짜사나이 로건 교관님의 아내분께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짜사나이 콘텐츠 및 로건 교관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분께서는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MUSAT는 원인을 제공한 모든 당사자를 엄중히 처벌 받도록 할 것이며 MUSAT 및 관련자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에 대하여도 강경히 대응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세현 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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