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스켑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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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켑틱(마이클 셔머 지음)=미국인의 20%는 여전히 달 착륙을 의심하고 45%는 진화론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 과학저술가인 저자가 과학의 본질과 회의주의의 원칙부터 각종 유사 과학과 헛소리를 파헤치고 세계와 종교의 관계를 과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바다출판사, 1만7800원.

인류의 각성(김수경 지음)=시인이자 치과 의사인 저자가 상수리나무 숲의 생명, 지구온난화, 후쿠시마의 비극 등을 되새기며 시와 산문을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에 대한 인류의 각성을 촉구한다. 지구와 인류가 평화와 사랑의 길을 힘차게 가야 한다고 말한다. 한강, 1만원.

바울과 함께 걸었네(함신주 지음)=‘책으로 가보는 초대교회 성지여행’이 부제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목사인 저자가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을 다녔던 지역이 포함된 터키와 그리스를 탐방한 기록을 적었다. 현장의 역사를 설명하며 교회사적 의미까지 아울러 이야기한다. 아르카, 2만원.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윌리엄 보스트윅 지음)=맥주 비평가인 저자가 맥주의 시원에 대한 의문을 갖고 바빌로니아 시대 사원 노동자, 북유럽의 샤먼, 수도승, 맥주로 세금을 낸 미국 이민자 1세대, 라거를 미국으로 가져온 독일 이민자 등을 추적한다. 글항아리, 1만8000원.

사랑은 왜 끝나나(에바 일루즈 지음)=감정사회학 연구자인 저자가 19~27세 성인 92명을 인터뷰해 어떻게 자본주의가 성적 자유를 점령해 성적 관계와 낭만적 관계를 유동적이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는지를 밝히며 현대사회에서 사랑이 끝나는 과정을 분석한다. 돌베개, 2만9000원.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지음)=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독서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고 있는 저자가 어린이들 특유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어른의 역할과 모든 구성원에게 합당한 자리를 마련해야 할 사회의 의무를 숙고한다. 사계절, 1만5000원.

예술과 정치(토마스 만 지음)=토마스 만의 정치적 에세이를 모은 정치비평집이다. ‘형제 히틀러’ ‘문화와 정치’ 등의 글에서 문화와 예술, 예술가와 사회, 민주주의와 파시즘, 문화와 사회주의 같은 사회비평 주제를 다뤘다. 청송재, 2만3000원.

다가온 미래(버나드 마 지음)=미래학자이자 기술 전문가인 저자가 어떻게 해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AI, 블록체인, 드론,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안면 인식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동시에 파괴적인 기술 혁신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어떻게 뒤바꾸는지 보여준다. 다산사이언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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