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9일 TBN제주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제주도 어린이집에 설치하기 위한 '사랑의 확인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 제주시 고길림 부시장, 사단법인 햇살마루 엄경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20곳의 어린이집 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확인벨'은 도로교통공단이 대중소기업 농·어업 상생협력재단, 햇살마루와 함께 추진하는 지원사업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아동 방치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농어촌지역 어린이집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벨'을 무료 설치·관리해주고 있다.
작년 12월 27일 강원 원주지역 10개 어린이집에 첫 체크 벨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제주지역 어린이집 20곳에 총 27개의 체크 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고,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고길림 부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제주시를 안심 보육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 카펫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통안전 담당교사 및 통학 차량 운전자 교육 강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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