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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김희선X존박의 눈물, 생일도와 먹먹했던 이별(종합)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생일도의 마지막 날은 먹먹한 이별과 함께였다.

18일 방송된 tvN'섬총사' 18화에서는 생일도 청년회와 함께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섬총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트민턴 대결에 앞서 존박은 글을 읽지 못하는 한익엽 할머니를 위해 특별한 수업을 준비했다. 존박이 준비한 수업은 한글교실. 존박은 "내일모레 갈 사람한테 뭐하러 그럴까"라고 말하는 한익엽 할머니에게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되지"라며 한글교실을 시작했다.

달력을 찢어 연습장으로 만든 존박은 할머니에게 딸과 아들의 이름,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내 할머니의 표정 역시도 미소로 가득찼다. 후에 인터뷰에서 존박은 자신을 박존이라고 부르는 할머니를 보며 외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웃음을 지어 감동을 만들기도.

이어 김희선은 아침으로 불고기 덮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11년치 할 요리를 섬총사에서 다했다"며 김희선은 열심히 음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김희선의 불고기 덮밥을 맛 본 고수희는 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아침을 먹고 존박, 정용화, 고수희, 김희선은 설거지를 걸고 배드민턴 내기를 펼쳤다. 이는 이후 생일도 청년회와의 배드민턴 대결을 앞두고 한 몸풀기. 팀은 자연스레 존박, 고수희의 달타냥 팀과 김희선, 정용화의 섬총사 팀으로 나뉘어졌다. 대결에 앞서 존박은 과거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용대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을 쳤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결과는 3:2의 접전으로 거둔 승리. 존박은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왠지 모를 굴욕감을 맛봐야했다. 그렇게 결전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체육관으로 들어온 섬총사는 생일도 청년회와 함께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방송화면캡쳐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몸풀기로 진행된 훌라우프에서 김희선은 목과 정강이로 훌라우프를 돌리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후에 펼쳐진 대결은 접전의 연속이었다. 9점을 선점으로 받은 김희선, 고수희 팀의 승리와 정용화, 고수희 팀의 패배 끝에 경기의 하이라이트 존박과 강호동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존박의 파워스매시와 함께 생일도 청년회의 막강한 실력으로 랠리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렇게 끝없는 접전 끝에 승리는 생일도 청년회가 가져가게 됐다. 하지만 존박, 강호동이 펼친 배드민턴 대결은 최선의 결과였기에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배드민턴 대결 후 집으로 돌아온 섬총사는 고수희가 만든 잡채와 함께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때 강호동은 김희선에게 섭외하고픈 게스트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하이 다니엘"이라며 다니엘 헤니를 언급하며 자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김희선의 발언에 고수희는 "나도 밥차 아줌마로 게스트로 나오면 안되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후에 섬총사들은 생일도 주민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마지막 밤의 잔치를 벌였다.

잔치에서 생일도 주민들은 가족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만들었다. 다음 날 이제 섬총사가 생일도에서 떠나야 할 때. 한익엽 할머니는 존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냈고, 존박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다른 주민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먹먹한 이별의 순간, 섬총사와 주민들 모두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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