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일본 라멘집을 발견했습니다.
우성사거리 안쪽의 코이라멘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으시네요.
잡지책 사진을 오려 붙여 장식한 벽은 예전 학교다닐때 일본잡지책 붙여 만들었던 대형 필통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럇샤이마세 네코짱 앞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코이라멘 메뉴판과 맛있게 먹는법입니다.
우선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라고 하네요. 넵
주문한 매운 돈코츠 라멘이 나왔습니다.
와. 빨간 국물이 어마어마 하네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안맵습니다. 맛있네요.
조금 맵다 싶으면 단무지 하나 먹으면 딱 좋습니다.
우선 가이드대로 기본맛으로 면을 먹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생면입니다.
돼지고기는 불맛을 가지고 있어 더 맛있습니다.
두번째는 생마늘을 찣어 넣어 먹습니다.
알싸한 마늘향과 맛이 생생해서 잘어울리네요.
다음엔 참깨를 갈아넣어 먹어봅니다.
고소한 맛이 추가가 되네요.
맵지 않은 돈코츠라멘이라면 이 참깨 추가가 딱 어울리거 같습니다.
다섯번째는 생강절임을 넣어 함께 먹어봅니다.
오오.. 제 입맛에는 요게 딱이네요.
마지막 면과 국물까지 다 먹고 계란을 베어뭅니다.
절묘하게 익은 반숙의 노른자가 엄청 리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