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 개최

입력2003.06.1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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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이 12일 오전 11시에 COEX 국제회의장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안동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보통신관련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DIGITAL KOREA 함께 하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제 16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건전 정보문화 확산과 디지털 격차해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천명했다.

또 그 동안 국가사회 정보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제 15회 정보문화상 시상 및 건전 인터넷 이용을 위한 정보통신윤리 홍보대사에 대한 위촉증도 수여됐다.

정보화유공 포상은 김일수 고려대 교수와 좌경룡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김종인 나사렛대 부교수가 근정포장, 장현창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접근지원단장, 이강인 한국인터넷 기업협회 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박상훈 LG전자 기간망 연구소장 등 9명이 대통령표창을, 김송석 단국대 연구원 등 1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송재원 경북대 교수 등 31명이 정보통신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올해 제15회를 맞고 있는 정보문화상에는 대상에 이반성사이버타운(대표 황인철)이 대통령상, 정보문화진흥상에 이판정 넷피아닷컴 사장, 정보화교육상에 윤용범 법무부 전산주사, 정보통신윤리상에 김성진 학국과학기술원 학생이 각각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 윤리 홍보대사에는 김병찬(MC), 신지(가수), NRG(가수) 등이 위촉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디지털 홈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e-Life 체험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 전시회는 디지털 가정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체험관(KT), 모바일 체험관(SK텔레콤), 디지털 홈 체험관(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관(삼성전자), 네트워크 기술관 등으로 구성, 현재 및 미래에 구현될 편리하고 풍요로운 가정생활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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