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암환자라면 비대면 진료와 외래진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관련 국내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의 코로나19 유행시기 진료지침을 전달했다. 보건의료연구원과 의학회는 코로나19 유행 정도와 항암치료 목적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
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제 치료단계라면, 예정된 보조 항암 치료를 연기할 필요는 없고, 가능하다면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항암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항암제의 부작용 중 호중구 감소성 발열이 있다면 항암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치료 지연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호중구 감소성 발열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다른 감염증과 감별진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se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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