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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대축제②] 강다니엘, MC·무대·DJ까지…역시 국민센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민아이돌의 국민센터' 워너원 강다니엘이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뽐냈다.

29일 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K-차트 1위 수상자 중 엄선된 대표 K-POP 아티스트 8팀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이하 가나다 순)가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행사의 문을 연 것은 강다니엘이었다. 홀로 등장한 강다니엘은 "여러분에게 2017년은 어떤 한 해였냐? 내게 2017년은 꿈이 이뤄진 기적 같은 한 해였다"는 고백을 내놨다. 이어 강다니엘의 소개와 함께 막이 열렸고, 전 출연자가 등장해 상징적인 노래인 'Music is my life'를 열창했다.

무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7년의 슈퍼루키' 워너원은 1부 마지막 무대를 담당했다. 올 한 해 워너원은 '에너제틱'으로 '뮤직뱅크' K-차트 8월 3, 4주차 1위를, 11월 발표한 '뷰티풀'로 K-차트 11월 4주 1위, 12월 1주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물론 연말 시상식에서도 이들은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이렇듯 2017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든 워너원은 이날 '에너제틱', 'NEVER', '활활', '뷰티풀', '나야 나'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무대 중간 강다니엘은 일일DJ로 깜짝 변신했다. 포항 지진을 겪은 수험생들을 위해서였다. 강다니엘은 수험생 딸을 둔 포항 학부모의 사연을 읽었고, "딸이 좋아하는 강다니엘의 목소리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어머니의 편지에 딸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2부에는 마마무 솔라, 여자친구 예린, 세븐틴 민규와 함께 MC를 맡아 축제를 이끄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10·20대가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 조사에서 가수 아이유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올 한 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강다니엘. 연말 축제에서도 그 활약과 존재감은 남달랐다.

[사진 = KBS 제공,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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