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 '한국 물고기'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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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8.07.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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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한국 물고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국 수산물의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윤시윤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의 홍보대사로 배우 윤시윤을 위촉하고 태국·베트남 등 아세안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수산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화권과 아시아지역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윤시윤을 K-FISH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지붕 뚫고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시윤은 또 평소 제철 수산물을 먹으러 산지에 직접 찾아갈 정도로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윤시윤이)바르고 단정한 이미지를 지녀 홍보대사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윤시윤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출연하는 수산물 수출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 홍보영상은 K-FISH를 소개하고 소비를 장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국제박람회·무역상담회 등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윤시윤은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서 ‘수산물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년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실적은 역대 최고치인 23억8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 7월 말 기준 수출실적도 1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추세에 있고, 국내 수산물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수산물 수입검사 강화 등으로 인해 우리의 수산물 수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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