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관심이 생기면 가장 먼저 찾아보게 되는 것이 DJI(디제이아이) 아닐까. DJI의 다양한 드론 중 대표 제품을 꼽으라면 DJI 팬텀 시리즈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DJI 팬텀 시리즈 중 가장 최신 제품인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 제품의 개봉기 및 디자인 그리고 첫 비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 구입시 제공되는 패키지 모습이다. 평소 드론을 보관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 휴대(이동)할 때 사용한다. 외부 충격이 보관된 드론에 전달되지 않도록 충격 흡수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휴대 및 보관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박스 덮개가 열리지 않도록 안전한 잠금 장치로 단단히 덮개를 고정시켜 놓을 수 있다.
휴대(보관) 박스의 덮개를 열면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 모습이 나타난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로 이미 DJI 팬텀 4가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실물의 모습은 머리 속에 그렸던 이미지보다 훨씬 더 완성도가 높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혹시라도 '드론 = 장난감 비행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DJI 드론 팬텀 4 프로 플러스는 그런 생각을 개봉과 동시에 사라지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오~~~ 멋진다!
프로펠러 조차 장착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의 모습에서 설레는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구석 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품의 완성도(마감)이 굉장히 높은 수준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백만원대 드론이자 DJI의 대표 드론이라 할 수 있는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는 최고의 입문기이자 보급기, 중급기 드론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용자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할 수 있는 똑똑한 드론이 바로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는 모터와 프로펠러 4개로 비행하는 쿼드콥터 드론이다. 드론 본체에 프로펠러 4개를 장착한다. DJI 팬텀 4 Pro+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총 8개의 프로펠러가 제공된다.
팬텀 4용 프로펠러는 '퀵 릴리즈 프로펠러'도 이전 팬텀과 다른 방식으로 신속한 장착과 탈착이 가능하고, 신속함과 강력한 추력 그리고 뛰어난 균형감이 더해졌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에 기본 제공되는 전용 충전 어댑터 모습이다. DJI 팬텀 4 Pro+는 5870mAh 고용량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를 기본 2개 제공한다. 드론에서 분리(탈착)한 배터리를 전용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한다.
팬텀 4 시리즈 전용 배터리인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는 5870mAh 용량으로 최대 비행 시간이 30분이다. DJI GO 앱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방전 보호 기능과 과충전 및 과방전 보호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DJI 팬텀 4 Pro+에 기본 제공되는 전용 충전기는 '100W 배터리 충전기'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DJI 팬텀 4 Pro+ 조종기는 5.5인치 1080p 해상도의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일반 스마트 기기보다 2배 이상 밝은 1000 cd/㎡ 휘두를 자랑한다. 드론 비행 환경에 맞춰 눈부신 햇빛 아래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색을 구별할 수 있다.
조종기에는 HDMI 포트와 micro SD 메모리 카드 슬롯, 마이크 및 스피커, Wi-Fi 네트워크가 내장되어 있다. 조종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Editor 기능)해 곧바로 공유까지 가능하다.
DJI 팬텀 4 Pro+의 라이트브릿지 HD 영상 전송 시스템은 시간분할다중화 기술을 적용해 영상 전송 신호화 조종기 신호를 같은 주파수로 전송한다. 모든 전송 신호를 충돌 없이 가장 적은 간섭 주파수를 선택해 최대 7km의 신호 전송 거리를 자랑한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를 완충시 조종기는 최대 5시간, 드론은 최대 30분 비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팬텀 4와 DJI 팬텀 4 Pro+ 배터리 및 충전기는 호환 사용이 가능하지만 팬텀 4에 비해 팬텀 4 프로가 2분 더 오래 비행할 수 있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는 새로운 1인치 20MP 센서 카메라를 탑재해 4K@60fps 영상 촬영과 14fps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기계식 셔터 방식을 지원하며 H.264와 H.265 듀얼 코딩을 지원한다.
다양한 드론 중 DJI 제품이, DJI 제품 중에서도 DJI 팬텀 4 Pro+ 제품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카메라'와 '짐벌'이다. DJI 팬텀 4 Pro+는 맞춤 제작된 7군8매 렌즈를 갖췄고, DJI 카메라 최초의 기계식 셔터를 적용해 빠른 비행이나 빠른 촬영시 롤링 셔터 왜곡 현상을 없애준다.
준 전문가 이상의 사용자에게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사진, 영상)을 제공할 만큼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는 DJI의 새로운 FlightAutonomy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Flight Autonomy 시스템에 후방 스테레오 비전 센서와 양 옆 적외선 센서를 달아 5방향으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4방향으로 방애물을 회피한다.
쉬운 듯 어려운 팬텀 4 프로펠러 장착 방법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는 비행을 위해서 프로펠러를 장착해야 한다. 4개의 프로펠러는 두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실버, 다른 하나는 블랙이다. 프로펠러 중앙 연결부 바깥쪽 테두리 색상으로 구분한다. 실버 테두리의 프로펠러는 실버 스티커로 표시된 모터에 연결한다. 퀵 릴리즈 방식으로 연결 방향을 맞춰 눌러서 살짝 돌려 주면 손쉽게 장착 가능하다. 탈착은 장착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검정색 프로펠러는 검정색 스티커가 부착된 모터에 장착한다. 모터 연결 부분에서 블랙 프로펠러 연결을 확인하기 위해서 점(dot) 표시를 해 놓았다.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에 프로펠러까지 장착한 모습이다.
꼭 기억하세요!
비행 전 팬텀 4 짐벌 고정 기구 제거
DJI 팬텀 4 Pro+ 비행 준비의 마무리 단계로 카메라 부분의 짐벌 고정 기구를 꼭 제거해야 한다. 드론 본체의 전원을 켤 때 짐벌이 움직이는데 이때 고정 기구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라면 짐벌 모터가 고장날 수 있다. 비행 전 드론의 전원을 켜기 전에 꼭 짐벌 고정 기구를 제거한다.
준비 끝!
이제 드론 비행을 위해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체크한다.
관련 글 : DJI 팬텀 4 프로+ 비행시 이건 꼭 챙겨라! 드론 비행 체크리스트
드론 사용자라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Ready to Fly 또는 SafeFlight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앱 모두 드론 비행 관련 위치 정보, 날씨 정보 그리고 지자기(K지수) 정보로 보다 안전한 드론 비행이 가능한지 사용 환경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행 준비를 위해서 야외로 DJI 팬텀 4 Pro+(DJI PHANTOM 4 PRO+)를 갖고 나왔다.
조종기 전원을 켜고(전원 버튼을 짧게 한번, 길게 한번 클릭해 켬), 드론 본체 전원을 켠다. 그리고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조종기 레버를 동시에 ↙ + ↘ 또는 ↘ + ↙ 으로 조작해 시동을 걸어 준다. 그리고 일정 높이로 드론을 띄워 호버링 후 안전한 비행을 즐긴다.
안전하게 정해진 체크 사항을 반드시 확인 후 드론을 비행한다면 드론은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최근 인기 있는 취미 생활로 '드론'이 뜨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특히 같은 공간이라도 바라보는 시점의 차이 즉,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이 주는 아름다움은 드론을 이용해 우리의 생활 공간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할 때 잊을 수 없는 커다란 기쁨과 즐거움으로 느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