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흉상 들고 소녀상 철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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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21.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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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는 단체인 '진실국민' 회원들이 21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을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이 불법으로 설치됐는데도 동구청이 이를 묵인한 채 철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맞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을 소녀상 주변에 설치하려고 시도했지만 구청 등의 제지로 실패했다. 2017.04.21.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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