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인형 뽑기 가게 돌며 지폐교환기 턴 10대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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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5.11.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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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인형 뽑기 가게에 설치된 지폐교환기에서 돈을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한 달간 전국의 무인 인형 뽑기 가게에서 훔친 금액이 3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무인 인형 뽑기 가게로 10대 2명이 들어옵니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이들은 가게 안쪽에 설치된 지폐교환기로 곧장 이동합니다.

처음이 아닌 듯 도구를 사용해 능숙하게 지폐교환기를 강제로 열기 시작합니다.

다른 한 명이 가게 안을 서성거리며 망을 보는 사이 지폐교환기 안에 있던 현금 2백만 원을 훔쳐 달아납니다.

무인 인형 뽑기 가게에서 현금을 훔친 이들은 16살 A 군 등 10대 4명.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무인 인형 뽑기 가게를 돌며 35차례에 걸쳐 3천백만 원을 훔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이들은 훔친 돈으로 찜질방과 모텔 등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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