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백신 바꿔치기 글 작성자 1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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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0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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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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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게시글 작성자 1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3일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사기가 화이자 백신 주사기로 바뀌었다는 글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1명을 입건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대통령 백신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해 백신을 접종한 서울 종로구 보건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건소 CCTV를 분석한 뒤 당시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가 주사기로 주사약을 뽑은 뒤 칸막이 뒤로 가기 전에 주사기 뚜껑을 닫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확인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통령 부부가 백신 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오자 질병관리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입건한 1명 외에 추가로 7건을 내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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