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픽처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걸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하니(안희연)가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을 보면서 EXID 시절의 역주행 추억을 떠올린다고 했다.
하니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EXID가 역주행의 원조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브레이브걸스가 사실 우리보다 선배이시다, 2011년 데뷔하셨다, 우리는 2012년 데뷔다"라며 "그래서 사실 라디오 가서 '선배로서 얘기해달라'고 하시면 우리는 선배가 아닌데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보다 더 오랜시간 그 꿈을 지켜내신 거다, 그래서 나는 너무 감사드린다"며 "힘든 일도 많고 좋지 않은 뉴스도 많은데 이런 희망의 아이콘처럼 그분들을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낸다, 어떤 일상 속에서 저분들도 오래 버티니까 저렇게 되는데, 나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니는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 브레이브걸스의 인터뷰를 봤다며 "솔직하게 그간의 힘든 얘기를 해주시는데 내가 다 힘이 나더라, 요즘 힘들어 하는 많은 분들이 보고, 나도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너무 감사하더라"며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을 그런 꿈을 지켜내주신 거다, 지켜내고 버텨주신 게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현장이 그런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브레이브걸스를 보면서 EXID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생각이 난다, 그때는 그런 느낌이었다,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네 거 아니야' 하고 다음날 가져갈까봐, 그 선물을 풀어보지 못하고, 내일 줘야 하니까…내 거 아닌데 갑자기 온 선물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시 가져갈 거 같아서 풀지 못하고 앞에 가져가실 걸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건 내 게 맞았고, 풀어서 그게 뭐든 사용했어야 했다, 그때 내 카톡 상태 메시지가 '일희일비'였다, 그런데 그래도 되지 않았나, 일희일비 마음껏 할 걸 하는 생각을 나중에 한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가출 4년차 주영을 연기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신부 세진이 가출 4년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립영화 화제작 '박화영' 이환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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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걸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하니(안희연)가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을 보면서 EXID 시절의 역주행 추억을 떠올린다고 했다.
하니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EXID가 역주행의 원조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브레이브걸스가 사실 우리보다 선배이시다, 2011년 데뷔하셨다, 우리는 2012년 데뷔다"라며 "그래서 사실 라디오 가서 '선배로서 얘기해달라'고 하시면 우리는 선배가 아닌데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보다 더 오랜시간 그 꿈을 지켜내신 거다, 그래서 나는 너무 감사드린다"며 "힘든 일도 많고 좋지 않은 뉴스도 많은데 이런 희망의 아이콘처럼 그분들을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낸다, 어떤 일상 속에서 저분들도 오래 버티니까 저렇게 되는데, 나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니는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 브레이브걸스의 인터뷰를 봤다며 "솔직하게 그간의 힘든 얘기를 해주시는데 내가 다 힘이 나더라, 요즘 힘들어 하는 많은 분들이 보고, 나도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너무 감사하더라"며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을 그런 꿈을 지켜내주신 거다, 지켜내고 버텨주신 게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현장이 그런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브레이브걸스를 보면서 EXID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생각이 난다, 그때는 그런 느낌이었다,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네 거 아니야' 하고 다음날 가져갈까봐, 그 선물을 풀어보지 못하고, 내일 줘야 하니까…내 거 아닌데 갑자기 온 선물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시 가져갈 거 같아서 풀지 못하고 앞에 가져가실 걸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건 내 게 맞았고, 풀어서 그게 뭐든 사용했어야 했다, 그때 내 카톡 상태 메시지가 '일희일비'였다, 그런데 그래도 되지 않았나, 일희일비 마음껏 할 걸 하는 생각을 나중에 한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가출 4년차 주영을 연기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신부 세진이 가출 4년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립영화 화제작 '박화영' 이환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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