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전달과 유선으로 안부만 물어보는 것이 전부였던 연속의 날들 속에 특별한 추석 명절을 위해 504명의 해피빈 후원자님들께서 망설임 없이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계획했던 모금액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707,200원이라는 소중한 마음과 온기들이 모였습니다. 또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역의 기업체의 도움으로 기존에 계획했던 추석선물과 해피빈 모금액으로 심장박스를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전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할머니와 467세대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고추장이 제일 좋다던 어르신에게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가위 특식 도시락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의 명절은 찾아왔고 외로운 추석으로 남을 뻔 했으나 주변의 이웃들로 인해 468세대의 취약계층 세대들에게 다양한 추석명절선물이 마련되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전을 굽고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 인사와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심장 박스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과일, 전, 감사편지, 떡 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뜻 깊은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올해도 외롭게 보내야하는 마음에 속상하다고 말씀하셨던 독거 어르신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피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힘들다고 말씀하셨던 조손 가정도 불안함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작은 관심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텅 빈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시대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드림으로서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시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코로나로 매일매일 답답하고 지쳐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금, 저희보다 조금 더 힘들어하시는 취약계층 세대가 있습니다. 지역사회 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집행금액은 해피빈 모금액 집행액만 기재되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