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맞춤형 부스터샷, 기존 백신과 효과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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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2.05.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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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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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백신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 면에서 기존 백신 부스터샷과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연구진 등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하고 9개월이 지난 원숭이를 대상으로 각각 모더나의 기존 부스터샷과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다음 면역 반응을 비교했습니다.

실험 결과 보호 효과 면에서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고, 두 부스터샷 접종 후 모두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모든 '우려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오미크론용 백신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다만 이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평가는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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