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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견원피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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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17. 0:21

이웃추가





여름엔 무조건 인견이지

​인견원피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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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미싱꾼아내입니다 ㅎ

오늘은 날씨 정말 화창한 하루였어요.

저는 이렇게 화창한 날.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대상포진 바이러스 때문에

어느곳에도 가고싶지 않았지만.

이럴때일수록 원래 더 움직여야 하잖아요.

안그러면 축축 쳐지고.ㅎ


그래서 공방에 다녀왔어요.

1년전에 사다놓았던 풍기인견을 가지고,

원피스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제거 아니고 우리 김여사거에요 ㅎ

여름에 집에서 편하게 입으라고 만들었는데, 자기 스타일 뚜렸한 김여사가 맘에 들어할지가 의문이네요 ㅎ



​@ 풍기인견 2마 (구입처 : 동대문 원단시장), 사이즈 L, 주름 원피스 패턴  





이렇게 두마정도의 인견원단을 가지고, 만든 민소매원피스인데요.

김여사가 집에서 입기 편하도록, 일단 목부분과 소매는 시원하게 파주었습니다.

그리고, 인바이어스로 목과 소매부분을 둘러주었지요.


만드는법은 이러했어요.

패턴으로 원피스 만들어보신 이웃님들은 제 얘기 들어보시면, 곧잘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ㅎ


1. 주름원피스 패턴을 변형해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패턴을 그린다.

일단 주름 원피스가 꼭 아니어도 좋은데, 저는 편하고 집에서 입을 원피스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넉넉한 주름원피스를 택했어요.

그리고, 팔은 제가 원하는데로 그냥 민소매로.

그리고 목둘레와 소매는 인바이어스 처리.




인바이어스가 뭐냐며느 바이어스를 감싼다음, 그 바이어스를 안쪽으로 접어서 박아주는 거에요.

그러면 아래사진에 저 못부분처럼 바이어스가 안쪽에 위치하게 되는거죠 ㅎ


설명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조만간 포스팅해서 업데이트할게요 :D 





2. 목둘레 바이어스는 뒷장의 왼쪽이나 오른쪽. 편한 곳에서 시작해주시면 되구요~

원피스는 정말 옷만들기의 기본이라 뭐 설명드릴것도 없네요 ㅎ


미싱초보분들을 위해 처음부터 말씀드리자면,

패턴그리고 수정 > 원단을 패턴에 따라 자르기 > 윗판 아랫판 주름잡아 연결해주기

> 어깨, 옆선 연결하기 > 목, 소매부분 인바이어스 처리하기 > 밑단 두번접어 박기 












그렇게 해서 김여사에게 선물할 인견원피스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ㅋㅋㅋ

너무 과정샷없죠.ㅠ


급히 만드는바람에 사진이 완성샷 밖에 없네요 ㅎㅎㅎ

이런거 이웃님들과 함께 만들고 패턴도 나누고 정말 그렇게 하고싶은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패턴 원하시는 이웃님마다 다 패턴을 제가 떠서 보내드린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ㅠㅠ

지난번에도 패턴 좀 보내달라시는 이웃님 계셨는데...

하도 정신없이 일주일이 지나가고, 저는 피곤에 쩔어 지금 대상포진까지...ㄷㄷㄷ

이렇게 면역력이 약해지니까.

저도 지치고, 그래서 아직도 못 보내드리고 있어요 ㅠ

보내드린다 하고, 못보내드려서 지금 엄청 죄송한 마음...ㅜㅜ



이렇게 좋은 패턴들 함께 공유하고, 나누고, 서로서로 도움이되는 그런 공간을 만들자고

시작한 블로그 인데, 패턴자체가 성인패턴이라 너무 크다보니, 정말 나눌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ㅠ

방법 아시는 이웃님, 방법좀 알려주세용 ㅠㅠ 










제가 알고 있는 모든방법과 정보를.

작지만 소중한 이 공간에서 이웃님들과 나누는 것이 제 목표에요.

나만알겠다고, 나만 가지고 있겠다고 웅크리고 있는건, '고인물'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인물은 언젠가 썩기 마련이니까. 나무고 서로 배워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저와 이웃님들이 모두 성장하고 도움받고, 소통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ㅎ




이 주름 원피스는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볼까 생각중이에요 ㅎ

좀 더 하늘하늘한 원단으로 소매를 달아서 반팔 소매 원피스로도 예쁠것 같고,

긴팔 주름 원피스로도 참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ㅎ




일단 이 민소매 인견원피스는 김여사에게로 ㅎ

맘에 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ㅎ















이런 좋은 실물패턴들 나눌수 있는 좋은 방법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D

히히히 이웃님들 덕분에 블로그가 재미있어지고 있는 요즘.



미싱꾼아내는 8월에 있을 이사 때문에 이것저것 요즘

정리하고 있는데요,

아마 정리하면서 나오는 물건들,

저에게는 안쓰는 물건이지만, 이웃님들 중 필요하신 분이 있을것 같아

조만간 '나눔'을 진행하려고 해요. ㅎㅎㅎ

뭐 큰건 아니지만, 미싱꾼아내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소소한 나눔이니,

 예쁘게 봐주시고, 진행될때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히히히












오늘도 굿나잇입니다.

다른분들께 하는 인사 아니구요.

이 글을 지금 보고 계신 이웃님.

바로 당신께 드리는 인사입니다.

'굿나잇'이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