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전남지사 후보 민영삼 검토…"전략공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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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4.20.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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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출마시 목포 보선 '고려'
민영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민영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전남지사 출마 뜻을 밝혔다.

민 최고위원은 20일 뉴스1과 통화에서 "3주 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입당을 권유하면서 전남지사 출마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말께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면 중앙선대위에서 전략공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지사와 함께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도 검토했지만, 당내에서 뛰는 분들이 있는 지역은 출마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평화당은 지난 11일 인재영입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그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했다.

민 최고위원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주먹만한 눈만 있으면 이를 덧붙여 눈사람을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은 민주당이 독주하고 있지만, 건전한 견제세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지원 의원이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할 경우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이 입당하면 교섭단체 구성에 여유가 생겨 박 의원이 전남지사에 나갈 수도 있다"면서 "그럴 경우에는 박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민 최고위원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고,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개인 유튜브 방송인 민영삼TV를 운영하는 있으며, 종편방송의 인기논객으로 활동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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