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만난 가수] 8명이 뭉친 'K팝 선두주자' 에이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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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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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무서운 속도로 K팝의 선두주자로 나서는 그룹이 있습니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에이티즈는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인조 보이그룹 에이티즈는 지난 2020년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각종 국내외 차트 1위 기록을 거머쥐는 한편 세계 주요도시를 거치는 월드 투어에서도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데뷔 1년 3개월 만에 단일 투어 관객 10만여 명을 끌어 모으면서 최단 기간 최다 모객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자만할 수 있지만 쉬지 않고 공부하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중 / 에이티즈 리더
- "영어공부나 해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것도 사실인 것 같고 저희가 음악을 하고 무대를 할 때도 사실 기존에 했던 것보다 조금 더 넓은 폭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서."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 여러 가지 주제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넘치는 영상물은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우영 / 에이티즈 멤버
- "라이브 방송을 여러 테마를 이용해서 요리나 작곡, 작업을 통해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고…. 터보 선배님의 '검은 고양이' 커버를 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김종국 선배님께서 같이 출연을 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촬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준비된 그룹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각자 개성도 주목할 만합니다.

독특한 매력이 팀으로 한데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호 / 에이티즈 멤버
- "에이티즈만의 장점은 개개인마다 일단 매력이 다 다르고요. 그리고 그만큼 멤버들이 무대를 할 때 표현력이 되게 좋은 것 같아서 그 표현력이 저희 에이티즈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에이티즈는 이미 남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폴리시드 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어 왔습니다.

멤버들의 자발적 참여에서 시작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종호 / 에이티즈 멤버
-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인 '폴리시드 맨' 캠페인이 있는데 그걸 저희가 이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가 팬분들께서 이렇게 서포트를 해주시고, 이렇게 언급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가 '폴리시드 맨' 캠페인 홍보대사가 돼서 팬분들께 감사도 드리고요."

히트곡 '원더랜드', '앤서', '인셉션' 등으로 힘차게 달려온 에이티즈는 새해를 맞아 다시 새 역사를 쓸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성화 / 에이티즈 멤버
- "2021년도에도 에이티즈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할 거고요. 좋은 음악으로 대중분들에게 또 팬분들에게 더 저희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좋은 바람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저희 에이티즈를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숨 고르기를 했던 에이티즈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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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이동훈 기자입니다. 미술, 공연, 영화, 가요 등 문화 분야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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