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37 맥스(MAX)8(이하 맥스8) 기종 두 대를 오는 13일 운항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맥스8 사고와 관련된 국토교통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것이다. 제작사인 보잉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향후 운항 재개 시점은 이스타항공과 국토부의 정밀안전 점검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일 것"이라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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