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일본 작가 혐한 발언 탓 아스카 탈덕, 환청까지 들렸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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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래퍼 데프콘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스카 탈덕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웃음 왕좌를 노리며 솔직털털한 입담을 뽐내는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의 모습이 담겼다.

데프콘은 “최근 이혼하는 아픔을 느꼈다. 20년간 덕질해 온 ‘에반게리온’ 캐릭터 아스카에 탈덕했다”고 선언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에반게리온’ 작가가 혐한 발언을 했다. 사실 아스카의 경우 내년에 극장판 영화만 보면 아름다운 덕질이 끝이 난다. 그런데 작가가 ‘너네 어차피 내년에 영화 볼 거잖아’라고 말하더라. 그 말에 열받아서 바로 탈덕했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벽지를 뜯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파서 환청까지 들리더라”라고 토로해 시청자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연애의 맛’ 제작진에게 출연 제의가 왔다. 하지만 아직 아픔에 빠져있다고 거절했다. 내년에는 캐릭터가 아닌 사람에게 빠져 볼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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