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개통 지연 도심순환버스 2개 노선 6월 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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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3.2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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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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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도심순환버스 3개 신설 노선 중 아직 운행하지 못하고 있는 2개 노선을 내달 말과 5월 중 각각 개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달 말 개통하는 순환버스 노선은 중앙역을 기·종점으로 해서 고잔신도시∼초지역∼안산역∼선부광장∼성포광장∼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터미널) 등 시 서쪽 지역을 순환하는 서부권 노선이다.

안산시 3개 순환버스 노선도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월 개통하는 노선은 동부권 노선으로, 중앙역을 기·종점으로 해 버스터미널∼부곡동·일동·본오동∼사동(상록구청)∼고잔고 등 상록구 남·북쪽 지역을 운행한다.

시는 1979년부터 운영해 온 현재 X자형 안산시 시내버스 체계가 시민이 원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1월 3개의 도심순환 노선을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개 노선 중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해서 호수공원∼고잔신도시∼중앙역∼한대앞역∼상록수역∼본오동∼사리역∼정비단지 등을 연결하는 남부권 노선은 지난해 12월 초 개통, 운행 중이다.

시는 당초 나머지 이 두 노선도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지연돼 왔다.

시 관계자는 "미개통 2개 노선의 경우 운영 업체의 버스 도입이 늦어지고, 최근 운전기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며 "시와 해당 업체는 두 노선 모두 6월이 시작되기 전에 개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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