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한양대, 합격자 배출 1~3위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법무부는 7일 제5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5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사법시험은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폐지돼 이번 합격자는 사법시험 마지막 합격자로 기록된다.
최종합격 인원은 55명으로 3차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수석합격은 2차시험에서 457.22점(평균 60.96점)을 얻은 단국대학교 졸업생 이혜경씨(37·여)가 차지했다. 최고령자는 박종현씨(45), 최연소자는 이승우씨(20)다.
합격자 중 남자는 30명(54.55%), 여자는 25명(45.45%)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6.70%(40명)에 비해 8.75%p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3명(23.64%) 고려대 7명(12.73%) 한양대 7명(12.73%) 성균관대 5명(9.09%) 이화여대 5명(9.09%) 연세대 4명(7.27%) 서강대 2명(3.64%) 순이다. 합격자 1명 이상 배출 대학은 19개 대학이다.
평균 합격자 연령은 33.36세로 지난해보다 1.54세 많았다.
연령별로는 20~24세가 7.27%, 25세~29세가 9.09%, 30~34세가 47.27%, 35세 이상이 36.37%로다.
대졸 이상 합격자는 81.82%(45명)으로 지난해 77.98%(85명)에 비해 3.84%p 증가했다. 대학 재학·중퇴 합격자는 18.18%(10명)이고 고졸 이하 학력은 없었다.
법학 전공자는 74.55%(41명)로 집계됐다. 법학 비전공자는 25.45%(14명)로 비전공자 비율은 지난해 22.02%(24명)에 비해 3.43%p 증가했다.
법무부는 지난 1일 2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일반면접(집단·개별) 실시해 응시자 55명 중 심층면접 회부 결정은 없었다. 불합격자는 2013년 2명, 2014년 1명으로 줄고 2015년부터 불합격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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