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낮 12시 4.9%···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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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10.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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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배우 최불암씨가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전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은 4.9%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215만466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3.71%는 물론 지난 대선 4.64%보다도 높은 수치다.

정오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8.11%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7.56%, 광주 6.2%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86%였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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