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업종, 애플 아이폰에 달렸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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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신증권은 14일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휴대폰 시장 최대변수가 될 것이라며 휴대폰 업종 최선호주로 피앤텔과 코아로직을 꼽았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7년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출하량 기준으로 연간 1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시장의 활발한 휴대폰 신규수요와 선진시장의 교체수요가 카메라폰에서 뮤직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하이엔드 시장에서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팟 나노를 출시후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애플이 뮤직 기능이 강화된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2007년 휴대폰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업체간 위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앤텔은 삼성전자 출하량 증가와 함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슬라이딩폰 힌지 공급의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7년에는 10% 넘는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코아로직은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 휴대폰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또한 멀티미디어 구동칩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뮤직폰용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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