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는데 해몽 부탁드립니다
꿈속에서 제가 자주가는 가게 계단에 아기가 덩그러니 버려져있었는데
아기가 혼자 길에 누워있으니 너무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기를 안아올렸습니다
꿈에서도 아기가 너무 예뻐서 안아올리자마자 포근하고 좋은 감정이 들었구요
아기는 6개월정도 되는 아주 작은 아기였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추위에 노출돼있다 보니 호흡이 일정치가 않고 무서워서 바로 구급차를 부르려고 뒤돌아보니 친구가 마침 와있어서 대신 불러줬구요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했는데 구급대원이 차를 같이 타고 갈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차안에 환자 베드 여러개가 있었는데 환자분들 상태가 다들 안좋아서 뭔가 같이 타기 무섭다?는 감정이 들었구요
친구도 주저하길래 저도 그냥 차를 같이 동승하지 않고 아기만 태워서 보내고 저희는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는길, 동네풍경은 진짜 제가 사는 동네랑 똑같은 익숙한 모습이었습니다ㅜ
그러다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아기가 24시간을 꼬박 밖에서 있었기 때문에
이 겨울에 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그때 제가 바로 구조하지 않았으면 호흡이 바로 멎었을거라고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기를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하고 친구가 입고있던 교복 가디건?을 저한테 빌려줘서 친구옷을 입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부모님한테 아기 구한 얘기를 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이게 무슨 꿈일까요? ㅜㅜ 평소에 꿈을 거의 꾸지 않는데 너무 생생한 꿈이라 질문올려봅니다
저는 내년에 고3인 학생입니다 내공 50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