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사진: YTN 뉴스 캡쳐>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과거 호텔 직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여름 인천에 위치한 한 호텔 수영장에서 호텔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위에 있는 직원들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고 호텔 지배인으로 보이는 외국인이 나타나자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 부사장이 대한항공 부사장직에다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호텔의 직원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0시 50분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서 기내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품고 승무원 사무장에게 "내려"라고 지시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땅콩 리턴' 논란이 계속되자 조 부사장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땅콩리턴 조현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정말 너무한다", "땅콩리턴 조현아, 왜 저렇게 당당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choi3450@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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