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팝업★]"영원한 피터팬"..'나혼자산다' 조빈, '코리안가가'가 전한 진심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코리안 가가'로 불린 노라조 조빈. 그 역시 무대 아래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평범한 뮤지션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라조의 멤버 조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독특한 의상 콘셉트로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고 불리는 노라조의 조빈. 그는 페트병 장식의 헤어스타일과 형광색 의상으로 스튜디오에 등장, 시작부터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조빈의 일상은 전라도 남원으로 행사를 떠나는 모습이었다. "많이 다니면 한 달에 40개 정도의 행사를 다닌다"고 밝힌 그는 행사에 떠나기 앞서 미용실에 방문해 독보적인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그의 패션은 캔을 머리에 말아올리고 망사로 장식된 옷. 쉽게 따라할 수 없는 패션이었지만 조빈은 당당하게 행사 장소로 향했다.

행사가 끝난 뒤 그는 마지막까지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팬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그들의 반응에 하나하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죄송하다' 하고 가면 마음에 걸린다"며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일상으로 돌아온 조빈은 세상 순박하고 친절한 이웃 주민이었다. 늘 밝은 미소로 이웃들과 인사했고 상가 상인들과는 계모임까지 할 정도의 친화력을 자랑했다.

조빈은 또한 무대 의상과 소품을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있었다. 그는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냈으며 이는 지금의 노라조가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그는 또한 악성 댓글에도 강철 멘털을 보이기도. 조빈은 "악플을 다 모아 댓글을 달아드렸다. '쓰레기냐'라고 하면 '쓰레기 맞다'고 했다"라는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무대 열정에 박나래 역시 공감했다. 비록 가수와 코미디언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두 사람 모두 무대만을 향한 열정으로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

이 자리에서 조빈은 "요즘 한 살 한 살 먹어가는 나이가 걱정이다. 지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무대매너와 치장들이 나이를 먹어서도 어색하지 않게 만들 무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박나래를 비롯한 MC들은 "철들지 말라"며 그를 격려하기도.

변장에 가까운 의상을 벗은 그는 눈에 띄는 비주얼의 소유자였다. 4차원일 것 같았던 그의 일상은 너무도 평범했고 또 음악과 팬들을 향한 진심이 가득했다. '코리안 가가'라는 애칭 속 남모를 고민을 안고 있던 조빈의 이야기에 많은 팬들은 그를 향한 응원을 계속 보내고 있다. 음악을 향한 열정 하나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그가 계속 피터팬 같은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 있어주기를 기대한다.
popnews@heraldcorp.com

▶ 팬커뮤 난리난 방탄 워너원 엑소 트와이스 리얼직캠 [헤럴드팝 네이버TV]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