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병역 해결 위해 내년 국내 복귀 결정

입력2016.10.24. 오후 1:50
수정2016.10.24.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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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J1리그 사간 토스의 주장인 김민우(26)가 내년 시즌 K리그 무대에 선다.

24일 일본 ‘사가신문’에 따르면 토스는 시즌 종료 후 김민우가 K리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적할 K리그 팀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우의 국내 복귀는 병역 해결을 위해서다. 그는 지난 2010년 J2리그 소속이던 토스에 입단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를 비롯해서 멀티 플레이어답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토스를 이끌었다.

올해까지 J1, J2리그 통산 211경기에서 30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전기리그 15위에 그쳤던 토스를 후기리그 8위로 올려놓았다.

김민우는 내년에 만 27세가 된다. 군경팀인 상주 상무, 안산 무궁화에 입대할 수 있는 마지막 해다. 군경팀에 입단하려면 소속이 국내 팀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김민우는 토스와 계약을 끝낸 뒤 K리그 팀으로 이적한 다음 상주나 안산 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김성진(k7sunny@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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