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정착'…아름다운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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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2.12.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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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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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도시미관 향상 기여 예상"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도로명주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이 15일부터 개최된다. 건물번호판은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하거나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표시하는 안내판이다.

1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그동안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개수는 전국적으로 6800개에 불과할 정도로 대다수가 남색의 규격화된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절차 개선의 내용을 담은 '도로명주소안내시설규칙' 개정 추진과 병행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확대되면 도로명 주소정착과 함께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2000만원이며 주거분야와 비주거분야로 나누어 각각 12명씩 선발한다.

분야별로 각각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각100만원), 장려상 8명(상장)에게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총 17건에 대해선 행자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 작품과 기존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는 내년 상반기에 작품집 발간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기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공모전이 도로명주소가 국민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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