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자 몰린 인천 분양시장, 계속 승승장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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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10.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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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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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 7호선 연장사업 공사 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인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저조한 청약 성적과 미분양 사태 등으로 등한시된 인천 분양시장이 올 들어 많은 공급 물량에 청약 열기를 더하고 있어서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의 총 일반 공급수는 9558가구였으며 총 6만1997개의 청약 통장이 쓰였다.

올해(9월25일 기준)는 총 1만1710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졌으며 13만6810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1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올해 일반 공급수는 서구가 6554가구(지난해 대비 2096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수구 2439가구(2439가구↑) ▲부평구 840가구(249가구↑) ▲남구 786가구(1256가구↑) ▲계양구 617가구(733가구↑) ▲중구 436가구(17가구↑) ▲남동구 38가구(38가구↑)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인천 분양시장이 올해 다시 활기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수요자들이 발길을 다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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