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감 3대 슬로건 '재앙·미래·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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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08.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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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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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의 3대 슬로건으로 재앙을 막는 국감, 미래를 여는 국감, 민생파탄 남탓정권 심판국감을 내걸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당은 이번 국감에서 민주주의수호·소득주도성장 타파·탈원전 철회·정치보복 봉쇄·북핵폐기 촉구 등을 5대 핵심사업으로 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비핵화 남북군사합의와 관련된 문제점도 짚어가겠다"며 "여전히 드루킹 수사와 북한산 석탄 문제에 있어서 그 실체적 진실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비대위 회의 직후 국회 본관 244호에서 국감종합상황실 현판식도 진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자리에서 "문재인 정권도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만큼 디테일이 부족하고 콘텐츠가 채워지지 않은 실험적 정책들에 대해서는 그 허상과 실체가 드러날 타이밍이 됐다"며 "한국당은 바로 그 점을 분명히 짚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이번 정기회 국감이 사실상 첫번째 국감이나 다름없다"며 "한국당은 국감을 통해 문재인 정권 실정과 정책 오류를 명확하게 짚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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