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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프로그램 시청하다 보면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QM6와 함께 떠난 가을 단풍 무박 강릉 여행도 인기 방송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소개한 강릉 여행 추천 코스를 따랐다. 방송에서 보던 곳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내 입으로 맛보고, 내 발로 걸어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경험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었다.

2017년 6월 방송된 알쓸신잡 강릉편은 '이야기가 있는 강릉 여행'이란 컨셉이었다. 무박으로 떠나는 강릉 여행이라서 해가 뜨기 전 서둘러 준비를 마쳤고, 르노삼성차 QM6 시동을 걸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베스트셀러 SUV 모델인 QM6는 2018년 상반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순위 1위에 등극할 만큼 인기 높은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SUV QM6와 함께라는 점이 무박 강릉 여행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QM6는 르노 그룹의 디자인 르네상스를 완성하는 C자형 주간 주행등(LED 타입)을 적용하여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라이트 시그니처를 제공한다. LED 퓨어 비전(LED PURE VISION) 헤드 램프는 우수한 시인성을 발휘해 해가 뜨기 전 강릉 여행 출발도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금 일찍 서두른 덕분에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에는 경기도를 지나 강원도에 진입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서울 양양 고속도로에 위치한 내린천 휴게소이다. 내린천휴게소는 인터넷에서 '도로 위에 위치한 휴게소'로 유명한 곳이다.

알쓸신잡 강릉편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서울 양양 고속도로 이용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인기 휴게소 중 한 곳이다.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강원도 내린천 휴게소 인근은 가을 안개가 기승을 부리며 가시거리가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QM6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목적지에 도착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 운전을 최우선시 하는 QM6의 최신 안전 기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 70km/h 이상 주행 시 윈드실드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차선 인식 후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경보창과 경보음을 발생해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 : 주행시 앞차량과 추돌의 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음과 함께 경고창이 신속하게 알려준다.

▶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S) : 전방 레이더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다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충분히 밟지 않을 경우 즉각적으로 브레이크를 적용해 긴급하게 제동한다.

▶ 운전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 운전 중 스티어링 조작 패턴과 운전자의 차량 기능 조작 빈도수를 분석하여 졸음운전 등 운전 집중도가 떨어질 경우 메시지와 함께 경보음을 발생시켜 운전에 집중하거나 쉬어갈 수 있도록 알려준다.

그 외에도 QM6는 오토 하이빔(AHL)  기능으로 어두운 밤길 주행시 자동으로 상향등 전환 후 전방에 차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하향 조정해 밤길 야간 주행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강원도 강릉 여행의 첫번째 코스는 '설악산 케이블카'다. 온가족이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가볍게 설악산 권금성에 올라 내려다 보는 설악산과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절경 중의 절경이라 할 수 있다. 

시기상 10월은 가을 단풍 놀이가 시작되는 만큼 설악산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의 기대감을 안고 설악산 케이블카로 첫 목적지를 정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 모습이다. 성인 기준 3500원의 입장권을 구입 후 입장 가능하다. 참고로 설악산 케이블카는 국립공원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장(매표소)은 국립공원 입구에서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10월 주말(토요일)은 가을 단풍놀이 관광객이 몰리면서 오전 8시 30분 매표소에 도착했지만, 오후 2시 이후 케이블카 탑승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만약, 가을 단풍 시즌 주말에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을 하려는 분들은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박 여행 컨셉이라서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설안삭 케이블카를 아쉽지만 포기하고, 아침과 점심 사이 식사를 위한 강릉 맛집 '토담 순두부'로 향했다.

토담순두부는 로컬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강릉 맛집이다. 만약,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 토담순두부 바로 옆에 위치한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 주차 가능하다.

알쓸신잡에 소개된 토담순두부의 대표 메뉴는 '순두부백반'이며, 그 외에도 순두부 전골과 두부 전골, 모두부 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허균의 아버지 허엽은 평소 두부를 좋아해서 바닷물로 간을 맞춰 두부를 자주 만들어 먹었다. 이런 방식의 두부에 허엽의 호인 초당을 붙였다능 이야기(설)가 있다.


 

두부전골로 배를 채우고 찾아 나선 곳은 고즈넉한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와 기념관이다. 토담순두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전통차 체험도 가능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바쁜 관광코스 중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기념공원)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기념관 뒤편에는 허균 허난설헌 생가터가 위치하고 있다.

알쓸신잡 강릉편에 소개된 코스 중 특별한 코스가 바로 바닷가에서 즐기는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기였다.

보통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신다고 하면... 안목해변가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거나 그네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이런 평범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커피 마시기로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위치한 커피자판기를 찾아서 500원짜리 가성비 좋은 자판기 커피를 마셔 보는 것!

바다를 보며 마시는 자판기 커피에는 특별함이 있었다. 가성비 좋은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가을 바다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샌가 기분 좋은 경험을 느끼게 된다.

강릉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한 곳이 중앙시장 새우튀김이다. 무박 여행인 만큼 장소 변경을 최소화면서 강릉의 왕새우튀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안목해변에 위치한 왕새우튀김집을 찾았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통통한 왕새우 튀김 하나면 이른 새벽부터 달려 온 무박여행의 피로가 한 순간 사라진다. 

무박 강릉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주문진이다. 주문진항은 강릉의 외항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항이다. 천연의 어항이라 불릴 만큼 방파제 완성 후 영동지방에서 제일의 어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항구 주위에 활발한 수산물과 건어물 거래가 이루지고 있어 현지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곳곳에서 주문진항을 맞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강릉은 관광지와 맛집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숨은 맛집을 찾아나서는 분들이 많다. QM6는 스마트폰 검색을 많이 해도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QM6 오너라면 차량용 네비게이션 뿐 아니라 스마트폰 모바일 네비 앱까지 함께 보다 편히라게 사용할 수 있다.

주문진항에 도착했다. 주말에도 주차타워 이용시 15분 내외로 주차 가능하므로 주문진항 방문시 주차타워 이용을 추천한다.

주문진항에서 수산물 구입시 추천하는 곳은 어민수산시장이다. 어민수산시장은 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곳이다. 직접 잡은 자연산 회와 대게, 홍게, 문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강릉 어민수산시장에서 추천 구입 수산물은 문어다. 5만원 내외부터 10만원 이상의 대왕문어까지 판매되고 있다. 문어는 뜨거운 물에 5분 내외로 삶아서 먹으면 된다. 아이스박스 포장 가능하므로 주문진항에서 생물 문어 구입 후 손질해 오면 서울 집에서 문어숙회를 즐길 수 있다.

짧은 시승 기간 동안 강릉까지 무박 여행을 한다는 코스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알쓸신잡'이란 TV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했던 강릉의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다닌다는 것은 더 어렵고 힘든 일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M6와 함께 무박 강릉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편안함과 안전함 그리고 든든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8년 상반기 국내 가솔린 중형 SUV 1위 QM6는 안전한 드라이빙으로 익숙하지 않은 관광코스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 보이는 모습부터 든든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믿고 탈 수 있는 SUV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루 7시간 이상 혼자서 서울 - 강릉 코스를 운전하면서 장거리 주행시 QM6의 정숙성과 안정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60:40 리어 시트 폴딩 기능으로 최대 1,69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넉넉한 적재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시 다양한 짐을 싣기 충분하다. 

여행 중 교통 체증이 발생해도 다채로운 음악과 짜릿한 사운드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즐거운 QM6 드라이빙 경험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