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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축구 U리그1] 지칠 줄 모르는 연세대, 홍익대 3-1로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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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신촌/글 이민서 수습기자, 사진 최우석 기자]


오늘(15일),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가 연세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2022 대학축구 U리그1(이하 U리그1) 1권역 4라운드에서 세종홍익대학교 축구부(이하 홍익대)에 3-1로 승리하며 지난주에 이어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연세대 선발 라인업


FW 장시영 김건오 김태호

MF 조동열 하재민 최형우 

DF 이민혁 진시우 전현병 장재혁

GK 염지용


연세대는 지난 3라운드와 조금 다르게 4-3-3 전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문은 어김없이 염지용(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 이하 스응산)이 지켰고, 

백 포 라인도 이민혁(체육교육학과 21, 이하 체교), 진시우(스응산 21), 전현병(체교 19), 장재혁(스응산 20)이 변함없이 출전했다. 미드필더로는 

조동열(체교 19), 하재민(스응산 21) , 최형우(스응산 20)가 포진했고, 공격에는 장시영(스응산 21), 김건오(체교 20), 그리고 김태호(스응산 19)가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주도권을 주고 받은 전반전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며 서로의 수비진영을 공략했다. 높은 수비라인에 의해 오프사이드도 빈번하게 나왔다.


양팀 둘다 중원에 숫자 싸움을 늘린만큼 공격의 활로는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전반 11분, 최형우가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픈찬스 슈팅을 맞이했다. 낮고 강력하게 깔리는 슈팅이었지만, 상대 수비 라인 뒤쪽에 위치한 김건오에 살짝 굴절되면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호가 침투하던 장재혁에게 힐패스를 내줬다. 이를 장재혁이 낮은 크로스로 이어줬고, 쇄도하던 장시영이 깔금하게 마무리했다. (스코어 1-0)


선제골에 힘입어 연세대는 자신감이 붙었다. 전반 18분, 김태호는 힘 있는 돌파로 상대 골대를 넘기는 강력한 슈팅을 만들어냈다. 


공격에 답답함을 느낀 홍익대는 공을 소유하기 위해 다소 거칠게 연세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에 연세대는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8분, 김태호는 오른쪽 측면에서 멋진 돌파 이후 낮고 강력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건오가 침착하게 퍼스트 터치를 가져간 뒤 연세대의 두번쨰 득점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2-0)


전반 32분, 장시영이 왼쪽 측면에서 속도 있는 돌파로 최형우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최형우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로 연결되기엔 너무 약했다.


전반 34분, 염지용의 패스 미스를 상대가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갔고, 이는 결국 연세대의 시즌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스코어 2-1)


전반 41분, 김건오가 올린 코너킥이 상대 골키퍼의 미스로 이어져 골로 연결될 뻔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추가 득점의 기회는 무산됐다.


전반 막판 상대의 프리킥 찬스에서 상대 공격수의 차징 파울로 염지용이 잠시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그대로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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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을 내주지 않았던 후반전


후반 5분, 상대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최형우가 절묘하게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조동열이 공중 하프발리로 처리하며 리드를 더 벌렸다. (스코어 3-1)


후반 9분, 진시우가 중원에서 깊은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장유민이 이를 받아내며 1대1 찬스를 맞이 했다. 화려한 드리블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오른쪽 상단으로 조금 벗어나며 득점은 무산됐다.


후반 16분, 중원에서의 패스미스로 1대1 역습을 허용했지만, 염지용의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는 넘겼다.


후반 27분, 장시영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초근접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는 무산됐다.


후반 33분, 상대의 핸들 파울로 연세대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이민혁이 골문으로 붙이면서 처리했지만, 골문을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추격골은 노린 홍익대였지만, 연세대의 벽 같은 수비진을 넘기진 못했다. 


이렇게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승리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된 연세대다.


연세대는 4월 29일 같은 시각, 장소에서 U리그1 1권역 5라운드에서 수원대학교 축구부를 상대하게 된다. 정상을 향해 달리는 연세대를 시스붐바가 끝까지 응원한다.


경기결과


연세대 3 (2-1, 1-0) 1 홍익대


득점 = 전반 16분 장시영

전반 28분 김건오

후반 5분, 조동열


교체 = 후반 1분 (김태호 OUT, 장유민 IN)

후반 27분 (조동열 OUT, 강민재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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