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유럽 결정에 따라 국내도 AZ 접종 중단 가능"

입력
수정2021.03.16. 오후 3:49
기사원문
임소형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제과정을 시연하고 있다.뉴스1


방역당국이 유럽의약품청(EMA)의 결정을 지켜본 뒤 필요한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지원팀장은 16일 열린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예방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여러 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EMA 회의에서 유럽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오면 그에 따라 우리나라도 현행 예방접종 계획을 변경하고 접종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방역당국 관계자가 유럽 국가들의 이상반응 발생에 따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이후 공식적으로 국내 접종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디어마더] 엄마의 삶을 인터뷰하고 책에 담으세요
[제로웨이스트] 재활용 막는 일회용 컵 '잉크 로고' 
한국일보닷컴 바로가기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