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내귀에캔디' 장근석, 우리가 몰랐던 욘석이의 매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프린스' 아니고 우리 '욘석이'.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 귀에 캔디' 4화에서는 장근석이 자신의 캔디 시베리아 허스키와의 마지막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근석은 요리를 하면서도 내내 전화기를 붙들고선 재잘거렸다. "기싱꿍꺼또" 하고 애교를 부리며 광대를 씰룩 거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인들 앞에서도 스스럼 없이 노출할 만큼 허스키에 푹 빠진 그다.
장근석은 허스키가 상암동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직행했다. 이동 중에 털어 놓은 고민이 눈길을 끌었는데 자신의 이미지를 부담스러워하는 대중의 시선에 관한 이야기였다.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오빠"가 아니라 "우주에서 온 애 같다"고 한다며 이 때문에 머리를 잘랐던 사실을 털어놨다.
제작진에게만 정체를 밝힌 장도연은 "장근석에 대해 생각해오던 캐릭터가 있는데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까 사람들이 자기를 선입견으로 바라본다고 말한 게 마음 아팠다"며 "'더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위로했다.
입에 착착 달라 붙는 발음만큼이나 인간적이었던 '욘석이'라는 별명이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로 쌓아 올린 안티팬 수를 지우는데 도움이 됐다. '우리 욘석이'라고 따뜻하게 불러주며 든든함을 유발한 장도연의 덕도 컸고.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오빠"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유영재→이범수, 충격이라는 말도 아깝다[MD이슈]
- 2드라마는 시청률 퀸, 영화는 죽쑤는 신혜선…대체불가 입증할까 [스타@스타일]
- 3[종합] 히딩크 감독, 故유상철 묘 찾아 먹먹…"용감한 친구 고마웠다" ('유퀴즈')
- 4[단독] '동치미' 관계자 "'하차' 김새론, 연극 MT까지 다녀왔는데…" (인터뷰)
- 5로이킴, 故박보람 추모 "여름 같던 봄날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전문]
- 6[단독] '미성년자 부적절 관계' 부인한 영제이, 활동 잠정 중단
- 7모태솔로 19기, 초유의 0커플 탄생→상철♥옥순 현실 커플 됐다 (나는 솔로)[TV종합]
- 8[종합] 심형탁, 결혼 반지 뺐다…♥사야, 결혼 9개월만 "우리는 끝났어" ('신랑수업')
- 9'나는 솔로' 19기 상철♥옥순 "145일째 사귀는 중, 싸움 無"[스타이슈]
- 10[단독] '1988년 8월 18일생' 지드래곤, 8월 전격 컴백…복귀 후 곧 투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