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라카이 날씨 진짜 엄지척!!!! 이런 날은 사진 찍는 날 !!
보라카이 섬
필리핀 말라이 보라카이 섬
크림이랑 스냅사진 찍어봐야지
생각만 한 시간이 어언 5년..
보라카이 살면서
이제야 단둘이 인생사진을 찍었다.
누군가 찍어주지 않으면
우리 둘 사진을 찍기는 어려운 일,
한손엔 목줄 ,다른 한 손엔 가방
투샷을 찍기엔 무리라며
크림이 사진만 잔뜩 찍엇었는데...
화창한 보라카이의 오전, 내일 날이 좋을것 같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비치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보자는 언니의 말에 아침부터 크림이와 비치로 나갈 준비를 했다. 보라카이 날씨 정말 끝내준다. 이번 건기는 정말이지 드라이한 날씨의 행렬. 매일 활활타는 선셋과 이온음료 광고가 절로 생각나는 낮시간의 보라카이. 보라카이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건기가 아닌가 싶다.
보라카이 날씨가 더우면 더울수록 사진은 잘 나온다. 가는 내내 더워서 큰 생수통 옆에 끼고 물 마시며 땀흘리며 사진 찍는 포인트로 이동했다.
" 폴리엄마야 우리오늘 인생사진 찍어볼까나?!!!" 크림이가 말하는듯 나를 쳐다본다.,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제임스스냅의 제임스작가님이 켄선이와 다나언니의 인생샷 찍는 중 .
자리 바꿔가며 크림이는 켄선이와 언니를 주시한다. 얌전히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수 있는거야 ~~~~ 제임스 작가님 열일중&켄선이 포즈를 유도하는 다나언니 . 강아지와 사진찍는것은 애들이랑 사진찍는 것만큼 힘든것 같다. 원하는 포즈로 딱딱 해주면 좋겟지만 이렇게 씨름하는것도 사진의 묘미 ♡
내 친구,내 가족, 나의 반려견
너와 지내는 보라카이 ♡
언니네 집앞에서 만나 화이트 비치로 이동하는 중 만난 보라카이 외국인 개부모들 모임 ㅋㅋㅋㅋ 제임스 작가님이 멀리서 도촬 ㅋㅋ 난 이런 사진이 좋더라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진 .
하늘색 보라카이는 하얀색 크림이랑 잘 어울려. 너는 보라카이에 살기위해 태어난 운명 :)
한국에 있었다면 수영장이나 바다 구경은 많이 하지 못했을텐데 물트리버인 크림이가 보라카이로 온 것은 늘 감사하다. 열악한 병원시설은 안타까지만...그나저나 제임스작가님 동물사진도 잘찍으시네용 , 사진맛집 제임스스냅 땡큐쏘마취 ♡보라카이 날씨도 열일하고 크림이도 덕분에 즐겁게 사진찍고 바다를 좋아하는 크림이는 그냥 움직이기만 해도 달력이 따로 없다 ㅋㅋ
"크림이랑 나 잡아봐라 " 바다에서 평상시 처럼 놀아보라는 제임스 작가님의 주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크림이랑 놀았는데 이렇게 이쁜사진을 찍어주셨다. 그냥 놀기만 했을뿐인데 ㅋㅋㅋㅋㅋ 스냅사진 찍는거 은근 쉽네?
작은 쪽배위에 걸터 앉아 크림이랑 단 둘이 ♬ 햇빛이 부셔서 선글라스 안쓰고 갔으면 큰일 날뻔. 보라카이 날씨 심하게 좋다!! 물에 들어가서 모래가 묻어버려 조금 꼬질꼬질하긴 하지만 내 눈엔 너무 이뻐 :)
내 눈은 왜 저렇게 부어있는가... 어젯밤 길에 나온 개구리마냥 ,,,, ㅋㅋㅋㅋ 크림이 너는 모델인거니? 이렇게 잘 찍을줄 알았으면 해마다 시간내어 너의 시간을 기록할걸 나는 아쉬움이 드는구나 ㅠㅠ 기분좋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크림씨의 귀가 뒤로 딱 붙어버렸다 ㅎㅎ 이쁜사진은 인화해 집에 액자로 걸어놓아야겟다., 이제 8살이 되가는 크림이가 내곁에 있는 동안 이런 기회 자주 만들어줘야지 . 이쁜사진, 좋은시간 만들어 주신 제임스 스냅 제임스 작가님 캄사합니다 ^^
더 찍을까 하다가 무더운 날씨탓에 우리는 금방 지쳐버리고 지금까지 찍은것만으로도 만족해 집으로 돌아가기로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옆으로 보이는 화이트비치가 아름다워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한다. 여기서도 사진 저기서도 사진 .
화이트 비치에 강아지가 들어올수 없어 잘 안나오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나온 화이트 비치가 크림이도 마음에 들었는지 바다를 계속 바라본다.
코로나로 인해 보라카이 비치길은 우리만 있고 한적한 보라카이의 비치길이 어색하기도 또 신기하기도 하다.
스테이션 3 헤이쥬드 리조트, 코로나로 인해 테이크 아웃위주로 하고 모든 테이블과 의자가 거리를 두었다.
다음에는 제대로 의상도 맞춰입고 미용실도 다녀와서 컨셉 잡고 사진도 찍어보고 싶다. 토퍼를 제작하거나 작은 소품들을 색깔 맞추어 준비하면 더 이쁘고 의미 있는 사진이 되지않을까하고 생각한다.
이 곳 스테이션 3에서는 매일 오전마다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스냅사진찍는 광경을 볼수있었는데 아마도 코로나가 끝나고 보라카이 여행이 재개 된다면 다시 볼수 있겟지. 크림아~ 우리도 그때 꼭 다시 찍자~~!!!
발길을 멈추게하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사진 퍼레이드 ♡
그리고 빠질수 없는 선셋사진!
보라카이에서 스냅사진하면
선셋이 질때도 많이 찍는데
특히 커플들이 꼭 찍는 코스인것같다.
선셋은 정말이지 보라카이가 최고다.
나랑 크림이도 다음번에 꼭 도전!!
붉은 선셋을 배경으로
크림이와 나의 실루엣이 나올 사진
생각만해도 멋지겟다~~
모델견 크림이는 오늘도 선셋을 바라보며 인생사진 남기고 우리는 해가 질때까지 비치에 앉아 감상하였다. 크림아 너 너무 멋있는거 아니야??
폴리의 달콤한 보라카이 꿀팁♡
보라카이에 사는 리트리버 크림이와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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