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 신규 선정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천 독산2동·중구 신당5동 등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

독산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위치도 [자료 = 서울시]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2018년부터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주거지로서 재생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지역들은 ▲금천구 독산2동 1035일대 ▲중구 신당5동 144-11일대 ▲양천구 신월1동 799일대 ▲마포구 합정동 369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182-34일대 등 5곳이다.

선정된 지역들은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 간(2020년 9월~2025년 9월) 총 500억원(1곳당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자료 = 서울시]
향후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500억원(1곳당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마중물 사업비가 총 1250억원(1곳 당 25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재생사업 초기부터 집수리전문관을 파견해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집수리 전문관은 건축 관련 협업에 종사하는 건축전문가로서 저층주거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주택에 대한 진단부터 대수선, 개보수, 신축,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주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2020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5곳은 노후·열악한 저층주거지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을 통해 생활터전을 보전하면서 개선이 절실한 지역"라며 "특히 주민들의 재생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들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재생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 팬데믹위기 해법 찾는다! -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궁금한 제조과정 영상으로 보세요. '이렇게 만들죠'
▶ 데일리 뉴스 브리핑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