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성남도시철도2호선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향후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사전설명회,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성남시는 2013년부터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2013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8년) 등 상위계획에 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 운중동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연장은 13.7㎞, 17개역,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계획됐다. 총 예상 사업비는 3539억 원 규모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 경기도,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성남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도시철도1호선(성남산업단지~모란역~판교역)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모란역~판교역)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8년)에 반영된데 이어 지난 10일 국토부 승인을 받아 고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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