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기 출산한 뒤 변기에 넣어 살해"...경찰, 20대 친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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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5.13. 오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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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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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한 뒤 변기에 넣어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홀로 남자아기를 출산한 뒤 곧바로 옷으로 입을 막고 변기에 얼굴을 넣어 살해한 이후 아기를 뒷산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제(12일) 오후 5시쯤, A 씨 집에서 막힌 변기를 뚫는 작업자가 변기에서 아기 태반과 탯줄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뒷산에서 아기 시체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 씨 자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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