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공무집행방해 혐의 2군 코치와 계약 해지

입력2020.01.07.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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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2군 코치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NC는 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A코치와 2020년 재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A코치는 지난 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코치의 아내가 가정폭력으로 A씨를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A코치를 아내와 분리시켜놓았는데 A코치가 다시 집으로 들어갔고, A코치의 아내가 다시 한 번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다시 A코치를 말리던 중 A코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NC는 "A코치가 7일 자신의 짐을 정리하고, 구단에 자진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2군 수비코치를 다시 뽑을 예정"이라며 "팬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NC
전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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